지난 포스팅에서
귀여운 이상해씨 프라모델을
조립했었죠?
오랜만에 프라모델을 하니깐
너무 재미있어요.
이상해씨와 같이 구매한
건담 엑시아도 조립하고 있는 중인데
이상해씨와 다르게
부품도 많고 디테일해서
좀 좋은 니퍼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던
갓핸드 궁극니퍼를
구매해봤어요.
(2023.09.08 - [취미/프라모델] - [포켓프라]너무 귀여운 포켓몬스터 이상해씨 프라모델 조립!)
[포켓프라]너무 귀여운 포켓몬스터 이상해씨 프라모델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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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핸드 궁극니퍼 SPN-120 언박싱
박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박스 안에 잘 고정되어서
뽁뽁이에 쌓여서 왔어요.
'개봉 후 교환/환불이 불가합니다.'
라고 적혀있으니
개봉하기 전에
잘 살펴봅니다.
물건을 구매했을 땐
(특히 택배로 받았을 땐)
당연한 절차죠.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제품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잘 보여요.
손잡이 부분도 봐주고
가장 중요한 날부분도 봐주고.
제품에 문제가 없는 걸 확인한 후
개봉했어요.
갓핸드 궁극니퍼 SPN-120 구성품
니퍼만 하나 달랑 있을 줄 알았는데
날을 보호해 주는
덮개? 주머니?도
같이 있네요.
갓핸드 궁극 니퍼를
더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갓핸드 궁극 니퍼 SPN-120 제품 리뷰
포장지에도 적혀있고
날부분에도 적혀있듯이
갓핸드 궁극니퍼는
'플라스틱 전용 니퍼'입니다.
프라모델을 위해 나온
니퍼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일반 니퍼처럼
다른 것도 자를 수 있지만
날이 상하고 깨질 수 있다고 해요.
물건은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게
가장 안전하니깐
꼭 플라스틱을 자를 때
사용해요~
집에 있던 일반 니퍼랑 비교해 본 사진이에요.
확실히 더 작고 가벼워요.
일반 니퍼는 사용할 때
무게가 있어서
은근히 손목이나 어깨에
부담이 가더라고요.
하지만
갓핸드 궁극 니퍼는
진짜 가위를 든 거처럼
가볍고 편했어요.
날부분은 일반 니퍼와 다르게
작은 가위 같은 느낌이에요.
진짜 프라모델 런너를 자르기에 좋아요.
반대쪽 면은 평평하게 되어있어서
부품에 니퍼 날을 대고 자르면
좀 더 반듯하고 깔끔하게
자를 수 있게 도와줘요.
일반 니퍼로 런너를 자르려고 하면
크기가 커서 작은 부분에는 날을
밀어 넣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무거우니깐 정교하게 자르는 것도 힘들고..
니퍼의 날이 좀 상하기도 했지만
크기가 크고 날이
프라모델을 자르기에 적합한 모양이
아니라 그런지
이렇게 게이트 자국이 심하게 남아요.
그럼 이제 또 칼로 다듬고
사포로 다듬고 해야 해요.
일반 니퍼로 자르다 보니
일반 커터칼로는 너무 힘들어서
오랜만에 아트나이프도 꺼내서
열심히 게이트를 잘라냈답니다..
근데 모든 부품을 이렇게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더라고요..
일단 아까도 말했듯이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보다 정교하게 자리를 잡고
잘라낼 수 있어요.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한쪽 면이 평평하게 되어있어서
부품에 기대면
좀 더 각이 잡혀서
깔끔하게 잘라져요.
어디를 잘라내서 떨어져 나온
부품인지 아시겠어요?
아까 일반 니퍼와는 다르게
정말 깔끔하게 잘려 나와요.
(가~~끔은 부품 특성상 해야 할 때는 있지만)
아트 나이프로 2차 작업을 안 해줘도 돼요.
이건만으로도 시간과 체력이
너무 단축돼요.
원래는 퇴근하고 이렇게
하루에 한 부위씩만 만들었어요.
하루는 몸통.
다음날은 머리.
궁극 니퍼가 온 날은
팔을 만드는 날이었어요.
근데 궁극 니퍼가 오니깐
작업 시간이 너무 단축되어서
팔 하고 다리 둘 다 만들었어요.
같은 시간을 썼는데 말이에요.
심지어 팔과 다리는 2개씩이라
작업량이 더 많았는데도
금방 만들더라고요.
장비빨 최고예요.
갓핸드 궁극니퍼 SPN-120 가격
그럼 이렇게 좋은 장비가 얼마냐?
저는 69,250원에 구매했어요.(약 7만원)
저렴하진 않은 것 같으면서도
각종 공구들 가격 생각해 보면
비싸지도 않은 가격 같아요.
제 생각은 가격값은 충분히
해내는 것 같아요.
건담 프라모델도 만들어서
포스팅하고 싶어서
매일 부지런히 만들고 있는데
갓핸드 궁극 니퍼로 인해
포스팅할 날이
많이 가까워졌어요!
빨리 완성해서
건담 프라모델
포스팅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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