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갑자기 양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친구에게

카톡을 해봤죠.

 

양고기 ㄱ?

 

메뉴도 모르고 술이라니깐

일단 ㄱㄱ하는 친구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양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인계동에 양고기집은

3군데 가봤는데

 

그중 가장 괜찮았던 곳이

'징기스'였어요.

 

그래서 징기스로 결정~

 

인계동 징기스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08번길 49 조은프라자

(지번 : 인계동 1032-12)

영업시간 : 평일 16:00 ~ 24:00

주말 15: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정보 : 차 가능, 예약 가능, 반려동물동반 불가

 

 

인계동 징기스 외부 전경

 

수원 시청 뒤쪽에 있는데

저희는 수원시청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갔어요.

멀지 않으니 지하철을 이용해도 될 것 같아요.

 

 

 

인계동 양고기 맛집 징기스 내부 전경

징기스 내부 전경

 

이렇게 바테이블 자리도 있고

안쪽에는 일반 식탁 자리도 있어요.

 

저희는 구석 바테이블 자리에 앉았어요.

 

이 자릴 선택한 이유는..

 

징기스 내부 전경

 

이렇게 옆쪽 통유리문이 활짝 열려있어서였어요.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징기스 메뉴판

징기스 메뉴판

 

메뉴는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양티본 모둠 세트를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羊 티본 모둠 set'을 시켰어요.

(티본 360g + 양갈비(120g) + 명란구이 + 아지타미고)

(2인(480g) 76,000→74,000원)

 

 

양고기에 술이 빠질 수 없죠.

게다가 술 먹자고 친구를 불렀으니..

화요 25도

 

평소 소주파인 친구지만

오늘은 화요를 선택했어요.

 

징기스 화요 얼음

 

이렇게 얼음도 같이 주시더라고요.

토닉워터 필요하신지도 물어봤는데

저희는 "상.남.자.들"이니깐

필요 없다고 했어요.

 

징기스 상차림

징기스 상차림

 

 

상차림은 이렇게 나와요.

어차피 앞에서 구워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손댈 건

소금, 올리브, 소스 등 밖에 없었어요.

 

징기스 상차림

 

 

 

 

인계동 징기스 양 티본 모둠 세트

징기스 불판

 

기본 상차림이 진행된 후,

이렇게 불을 넣어주시고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해주십니다.

 

징기스 양고기

 

이렇게 고기와 각종 야채 그리고 김치까지 올라갑니다.

구우면서 김치가 고기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적극 추천해 주셨어요.

 

 

징기스 양고기

 

이렇게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맛있게 먹는 일 밖에 없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면 편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잘 구워주시기도 해서

좋아요!

 

 

인계동 맛집 징기스

 

이렇게 불판이 가득하게 올라가요!

으 침 고여...

 

고기가 익는 동안에

 

아지타마고

 

이렇게 아지타마고가 나와요.

일본식 간장계란밥이라고 하면 되려나..

 

비벼 먹어야 해요.

 

비비는 건 역시....!!

 

 

아지타마고

 

나는 포스팅을 위해 영상을 찍을 테니

친구야 비.벼.줘.

 

계란 속이 어떤지도 보여주고

동영상 잘 찍히라고

살살 비벼주는 친구의 배려심

칭찬해.

 

 

이렇게 열심히 비비고 있다가 보면

고기를 구워주던

직원분께서 설명과 함께

고기를 한 점 주셔요.

 

징기스 양고기

 

첫 고기는 갈비인데

소금에 찍어먹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먹는 순간 입에서 사르르..

진짜 행복해졌어요.

 

징기스 티본 등심

 

두번째로 주신 고기는

티본 등심 쪽으로

간장소스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어보라고 하셨어요.

 

이거 먹는 순간.

아, 이건 술 하고 같이 먹으면

진짜 천국이겠구나 싶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바로 화요를 따라서

짠~~

 

징기스 또띠아

 

그다음으로 추천해 주신 건

또띠아에 올리브를 넣고

고기는 소스에 찍고,

구운 김치와 각종 야채를

취향껏 넣고

먹는 거였어요.

 

징기스 고기 또띠아

 

저는 소스에 찍은 고기,

올리브, 구운 김치, 구운 파, 구운 호박

이렇게 넣었어요.

 

이건 올리브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피자 먹는 느낌도 나고ㅋㅋ

역시나 맛있었어요.

 

징기스 양고기

 

고기가 다 익으면 이렇게

가운데 나무를 놓고

그 위에 고기들을 올려주십니다.

 

그다음에 명란구이를 올려주시는데

우리꺼는 굽다가 깜빡하셨는지

 

가버리셔서 조금 탔어요.

흑흑

 

징기스 명란 구이

 

그렇게 많이 타지는 않아서

그냥 먹기로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와사비도 듬뿍 넣고

김에 싸서 먹었어요.

 

이것도 고소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진짜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게 없었어요.

 

인계동 맛집 징기스

 

오늘도 당연히 완.판을 했어요!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거 없이

전부 맛있었고

좋았어요.

(명란구이는 아쉽 ㅠ)

 

친구도 너무 맛있었다며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했어요ㅋㅋ

 

 

인계동 맛집, 양고기집을 찾으신다면

징기스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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