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해외여행들을 많이 가죠?
저도 코로나 직전 때부터
일본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코로나+일+수술 등으로 인해서
여권만 만들고 못 갔어요..
이번엔 꼭 가보려고
다시 여권을 만들었어요.
(해외여행은 못가보고 여권만 3번짼가 4번째 만듦ㅋㅋ)
여권 만드는 방법 온라인/오프라인
예전에는 무조건 시청에 가서 여권을 만들었죠?
하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해요.
다만 신규나 분실로 인한 재발급은 온라인으로
발급이 불가능하고
단순 재발급은 온라인으로도
여권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오프라인으로 직접 가서 만들었으니
오프라인으로 발급받는 방법을 포스팅 해볼게요.
여권 발급 준비물
여권을 만들기 위해선
6개월이내에 촬영한 여권사진,
발급신청서,
신분증,
병역관련서류(해당자만)
이렇게 4가지가 필요해요.
1.여권 사진 촬영(여권 사진 기준)
사진관 가서
'여권 사진 찍으러 왔어요.'
하면 알아서 다 해주시지만
그래도 알고는 가야겠죠?
<기본 사항>
*여권 발급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
*모자 등을 쓰지않고 찍은 정면 사진
<사진 크기 및 배경>
*사진 크기는 3.5cm x 4.5cm
*배경은 균일하고 잉크자국이 없는 흰색
<얼굴 방향, 표정>
*머리가 정중앙에 위치, 얼과 어깨는 정면을 향해야함(측면 포즈 불가)
*머리를 카메라를 향해 앞 또는 뒤로 기울이거나 얼굴 가까이 근접 촬영 사진 불가
*입은 다물어야하며(치아 노출 불가), 미소를 짓거나 눈썹을 올리지않은 무표정 사진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려서는 안되며 얼굴 전체(이마~턱, 얼굴 윤곽 등)가 완전히 노출되어야함.
<눈, 안경>
*눈동자에 적목현상이 없어야 함
*미용/컬러/서클 렌즈, 선그라스 등 색깔이 들어간 안경 등은 착용 불가
*눈동자 빛 반사(캐치라이트)가 있는 사진은 본인확인이 가능하고, 눈동자 모양 및 색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사용할 수 있음
*안경에 빛이 반사되지 않아야 하며, 안경테가 눈을 가리면 안됨
<의상, 장신구>
*모자, 머리띠, 머리 덮개 등으로 머리를 가리면 안됨
*목을 덮는 티셔츠, 스카프 등은 얼굴 전체 윤곽을 가리지 않으면 착용 가능함
*종교적 의상은 일상 생활시 항상 착용하는 경우에 한해 허용되며, 얼굴전체(이마~턱)가 노출되어야 함
*귀걸이, 피어싱 등의 장신구를 착용하는 경우 빛이 반사되거나 얼굴 윤곽을 가리는 사진은 제출 불가함
*이어폰, 헤드폰 등 무선 핸즈프리는 착용 불가함
<영유아>
*모든 기준은 성인과 동일함
*장난감 등 사물이나 보호자가 노출되지 않아야 함
*입을 다물고 촬영하기 어려운 신생아 및 유아(36개월 이하)의 경우, 입을 조금 벌리는 것은 가능함
기준이 정말 많은데
짧게 요약하면
그냥 장신구 다 빼시고
머리카락으로 눈썹 등 얼굴 안가리게
찍으면 됩니다!
2. 시청에 방문 및 신청서 작성
저는 의왕시청으로 갔어요.
민원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종합 민원실에 찾아가면 됩니다.
(의왕 시청 건물 왼쪽입니다)
번호표를 뽑기 전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합니다.
번호표 뽑는 곳에도 쓰여있어요ㅋㅋㅋ
여권 만들러 온 사람은
신청서부터 쓰고 번호표 뽑으라고.
여권 업무를 보는 창고 앞으로 가면
각종 신청서가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거기에서 여권 신청서를 찾아서
작성합니다.
제가 작성해야할 부분이
친절하게 형광펜으로 표시 되어 있어요.
형광펜이 칠해진 부분을 작성해주면 됩니다.
신규/재발급 모두 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준비해온 사진도 같이 제출할 준비해주시고요.
<여권 가격>
유효기간 | 사용면 | 금액 | |
복수여권(여러번 사용) | 10년 | 58면 | 53,000원 |
26면 | 50,000원 | ||
단수여권(한번만 사용) | 1년 이내 | - | 20,000원 |
복수여권으로 발급 신청했고요.
58면이랑 26면이랑 3천원 차이밖에 안나요.
그래서 58면짜리를 할까 고민했는데
어차피 26면도 못 채울테니깐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이여도
안쓰면 돈 아끼는거니깐!
26면으로 신청했습니다 저는.
(1년에 1~2번 해외 여행 가시는 분들이라면
26면이면 충분하실 겁니다)
발급 신청서를 다 작성해주시고
번호표를 뽑아서
창구로 가면 됩니다.
3. 신청서, 여권사진, 신분증 제출
이제 여권 창구로 가서
작성한 신청서와 여권사진, 신분증을 제출해줍니다.
그러면 처리를 해주셔요.
그리고 여권 수령 방법을 물어보는데
방문수령/우편수령이 있어요.
저는 일때문에 다시 방문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우편수령을 선택했어요.
우편수령의 경우 5,500원 정도
배송비가 있어요.
우편 수령은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하며
(가족도 안됨)
신분증을 보여줘야한다고 해요.
이렇게 업무를 마치고 이제 집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4. 여권 발급 기다리기 및 수령(발급 소요 시간)
저는 거의 직장에 있기 때문에
직장으로 배송지를 적어놨고
신분증을 잘 챙겨서 기다렸는데
3일만에 왔어요.
코로나가 끝나서 해외 여행 제한이 풀렸을 때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는
발급이 좀 늦어진다고는 하는데
보통 3~5일이면 발급이 된다고 하니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달해주시는 분께 신분증을 보여드리고
서명을 한 후에
여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귀여운 스티커로 잘 봉해져있고
안에는 뽁뽁이까지 감싸져서 여권이 들어있었어요ㅋㅋㅋ
전에 여권은 초록색이였는데
파란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더 깔끔하고 좋네요!
이제 여권도 나왔으니,
환전도 하고
여행 계획을 본격적으로 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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