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백운호수]이색카페, 프라모델을 만들어볼 수 있는 카페<곱게자란총각>
친구 중에 요즘 건담프라모델에
빠져있는 친구가 있어요ㅋㅋ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프라모델을
조금씩 해보고 있고요.
그러던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블로그 포스팅할 기회를 준다면서
같이 가자며 카톡이 왔어요.
마침 휴무도 맞아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이색카페 <곱게자란총각> 소개 및 위치, 영업시간
주소 : 경기 의왕시 안양판교로 240 청도빌딩 1층
(지번 : 청계동 827-12)
영업시간 : 화~일 10:00 ~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이색카페, 곱게자란총각은 어떤 카페인가?!
갤러리 카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카페이기 때문에 음료를 마실 수 있고
각종 프라모델,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어서
관람도 할 수 있어요.
게다가 프라모델을 구매하여
만들어볼 수도 있는 곳이에요.
위치는 백운호수와 멀지 않아요.
커플이라면 백운호수 데이트를 하고
이색카페 체험으로 오기에도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것 같아요 ^,^
곱게자란총각의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 있는데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장이 넓은 편이었어요.
자차를 이용해서 가기에도
너무 좋은 곳 같아요.
의왕 곱게자란총각 외부전경
어디 골목에 들어가지 않고
큰 도로 쪽에 바로 있기 때문에
찾기도 쉬워요.
육교 바로 옆 쪽에 있으니
찾아가실 때 육교를 보시면
더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외관이 벌써
설레게 하네요.
갤러리 카페 <곱게자란총각> 메뉴
기본적으로 카페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바닐라라떼 2잔을 주문했어요.
사장님께 허락을 구하고
내부사진을 찍었어요~
(사장님 본인만 빼고 다 찍어도 된다고ㅋㅋㅋㅋ)
곱게자란총각 내부전경(테이블)
카운터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12석 정도가 준비되어 있고
카운터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이렇게 길게 18석 정도
준비되어 있어요.
굉장히 테이블 수가 많기 때문에
단체로 오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화장실은 거대한 건담 뒤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나가면
있어요.
남녀 구분되어 있습니다~
갤러리 카페 <곱게자란총각> 내부전경 (작품)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정말 크고 웅장한
건담이 보여요.
심지어 불도 들어옴ㅋㅋㅋ
거대한 건담 앞쪽을 보면 이렇게 많은
프라모델들이 보여요.
제일 앞에 있는 커다란 건담은
아마 사장님이 작업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간 저렇게 거대한 걸
조립해보고 싶네요 ㅎㅎ
바로 뒤에 있는
유리 장식장으로 가면
이렇게 다양한 건담들이 있어요.
같은 모델도 크기별로 있기도 하고
다른 도색이나 다른 부품으로
있기도 하고.
건담은 하나도 모르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카운터 왼쪽 테이블 쪽에는
이렇게 포켓몬스터랑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카운터 오른쪽에 있는
길게 있는 테이블 쪽에는
정말 많은 피규어들이
유리 장식장 안에 들어있어요.
심지어 3층으로 되어있어서
다 눈에 담기도 힘들 정도로 많아요.
가장 안쪽에는
귀여운 짱구를 포함한
인형들이 잔뜩 있고
옆에는 가챠 뽑기가
있어요.
현금만 있었으면
하나 뽑았을 듯ㅎㅎ
가챠 뽑기 옆에는 이렇게
만화책들이 잔뜩 있어요.
아는 만화책도 있고
이름만 아는 만화도 있고
모르는 만화도 있고ㅋㅋ
출입문 옆쪽으로는 이렇게
게임기가 있는데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오락실에서 어렸을 때 하던
게임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정말 즐길거리가 다양한 것 같아요.
출입문 옆쪽에는 또
이렇게 조립되지 않은
프라모델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솔직히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별로 많지는 않아요.
그게 정말 정말 아쉬웠지만..
그래도 하나 조립하고 갈 생각으로 왔으니
하나 구매했습니다.
곱게자란총각에서 즐기기
우리는 먼저 만화책을 보기로 했어요.
친구의 추천으로 선택한
'20세기 소년'
요즘은 다들 웹툰 보니깐
오랜만에 종이로 된 만화책을
보니깐 만화책 특유의 종이 냄새도 나고
손맛도 있고 정겹고
한 동안 푹 빠져서 읽었어요ㅋㅋㅋ
만화책을 한 권정도 읽고
이번엔 오락기(게임기 X) 앞에 앉았어요ㅋㅋ
동물철권 몇 판했는데
완패당하고
자신 있던 철권도 했는데
완패당했어요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재밌게 했어요.
오랜만에 걱정 없이 웃으면서
게임한 것 같아요.
그다음은 아까 구매한
프라모델을 함께 만들기로 했어요.
데칼이나 마감 같은
마무리 작업은 힘드니
가조립을 목표로 하고
했어요.
설명서를 보면서
저는 런너에서 부품을 떼고
다듬고,
친구는 조립하고.
를 계획했지만..
조립 속도가 더 빨라서
친구가 다듬는 작업까지 했네요 ^^;
둘이서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니퍼도 하나 빌려주셨어요.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또 열심히 조립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라고
미니 액션 베이스를 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몸통도 조립하고
ㅋㅋㅋ수다도 떨고
프라모델은 항상 혼자 했는데
친구랑 이렇게 같이 하니깐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거 있죠?
사람이 타고 있는 몸통 부분 조립하고
사람 보이냐면서 보여주더라고요ㅋㅋㅋ
둘 다 저녁 일정이 있어서
막판에 시간에 살짝 쫓기면서
만들었지만 결국 가조립 목표 달성!!
사장님께서도 벌써 다 만들었냐고
놀라셨어요.
괜히 프라모델 고수 된 거 같아서
어깨 좀 으쓱했습니다.
곱게자란총각 피규어, 프라모델
정말 많은 피규어와 프라모델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제가 아는 거랑
멋있고 예뻐 보이는 거만 몇 장 더
찍어봤어요.
지금부터는 감상 타임~
원피스 피규어와 액션피규어.
액션 피규어는 처음 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이상하기도 했어요ㅋㅋ
이건 드래곤볼 피규어.
표정들이 살아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건 입구 쪽에 있던 드래곤볼 피규어인데
크기가 꽤 컸어요.
베지터의 옷 질감은 진짜
입을 벌리고 구경하게 하네요.
작고 귀여운 나루토 피규어.
뒤에 배경은 또 웅장해서
웅장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이건 마치 거울을 깨고 나온 듯한
모습의 건담 프라모델이었어요.
거울이 깨진듯한 배경도 인상적이고
도색도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포켓몬스터도 있었는데요
만약 진짜 포켓몬이 존재했다면
저 정도 크기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로
크기가 컸어요.
롤을 안 해서 모르지만
이건 롤 피규어라고 하네요.
인기가 많은 게임이라서
찍어봤어요.
집에 있는 MG엑시아가 아닌
RG엑시아도 보이고 다양한 건담과
다양한 사이즈의 건담들이 있었어요.
이렇게 커다란 건담 옆에 서있는
친구 사진도 찍어줬어요.
이색카페 곱게자란총각 총평
구매할 수 있는 프라모델이
별로 없던 것은 정말 많이 아쉬웠지만
그 이외에는
너무 만족스럽고 즐거운 하루가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카페에서 하루종일 보낸 건데
그만큼 카페에서 할 것들이 많고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많이 웃기도 했고ㅋㅋ
오랜만에 행복감을 느낀 하루였어요.
너무 만족해서 친구와 다음에
재방문하자고 약속했어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모두가 있는 의왕의 이색카페
<곱게자란총각>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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