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을 못해서
이것저것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는데
운동을 하기 전에 잠깐
배웠었던 마술이 떠올라서
마술 카드들을 꺼내봤어요ㅋㅋ
다 꺼내보니깐 뭐 그리 많은지..
10개 넘게 나오더라고요.
여러 덱들 중에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 덱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메멘토 모리 덱을 소개하기 전에
마술용 카드 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바이시클 덱이에요.
바이시클 덱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가장 많이 쓰고
가장 많이 보는 덱은
이거 많이 보셨죠?
빨강, 파랑을 많이 써요.
이런 평범한 카드도 있지만
이번에 포스팅할
모멘토모리 덱처럼
예쁜 카드들도 있어요.
메멘토 모리 덱 케이스
먼저 케이스 앞쪽을 보면
이렇게 무지개빛 해골이 있어요.
색은 예쁘지만
해골이라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해골 부분은 굴곡져 있고
코팅도 되어 있어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케이스 아랫면을 보면
이렇게 제품 회사(MURPY'S MAGIC)도 적혀있네요.
뒷면은 평범해요.
케이스 앞면에 있던
해골 부분이 이어져서
그려져 있어요.
이제 개봉을 해볼까요?
오픈하려고 보면
이렇게 MEMENTO MORI라고
적혀있어요.
두근두근하며 오픈해 봅니다.
아까 카드 케이스에 그려져 있던
무지개빛 해골이 그려져 있는
카드가 나와요.
카드 케이스보다
내용물인 카드 뒷면이
더 예쁘네요.
메멘토 모리 덱 뒷면
케이스와 비교해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케이스 같은 입체적인 굴곡은 없지만
색깔이 너무 예뻐요.
카드 뒷면은 당연히
위아래 구분이 없습니다.
방향성이 있으면..
정리하기도 힘들고
마술 하기도 힘들겠죠?
와 진짜 오랜만에 카드 잡고
리본 스프레드 해봤는데
엉망이네요.
물론 원래도 리본 스프레드를 잘 못해서
연습 많이 했었어요 ^^;;
어쨌거나 리본 스프레드 해놓고
카드를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리본 스프레드를 했을 때 카드가
더 예뻐 보여요.
무지개 색깔로 이뤄져 있어서 그런지
약간 무지개가 뜨는 느낌도 있네요.
메멘토 모리 덱 앞면
앞면을 보면 이렇습니다.
새 카드라면 순서대로 있겠지만..
이미 몇 번 사용하고
포스팅해서
섞여있네요..
카드에는 스페이드(♠), 하트(♥) , 클로버(♣), 다이아(◆).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는 거 아시죠?
이제 각 모양을 한 번 볼까요?
메멘토 모리 덱 스페이드(♠), 하트(♥) , 클로버(♣), 다이아(◆)
모양이 가장 많은 10으로 가져왔어요.
검은색인 스페이드, 클로버는
보랏빛, 남색빛,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빨간색인 하트, 다이아는
빨강, 핑크, 자주색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입체감도 느껴지고 고급져 보여요.
다음으로 J, Q, K를 볼까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들이 있을지..
메멘토 모리 덱 J, Q, K
해골로 그려져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그래도 J, Q, K
각 특징을 잘 살려서
무지개 빛으로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확대해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마술 카드답게
에어쿠션 피니쉬라서
트럼프카드와 다르게
잘 미끄러져요.
메멘토 모리 덱 조커
카드에 빠질 수 없는 게 조커 카드죠?
없어도 되긴 하지만
있으면 조커카드를 이용해서
마술 할 때 여러 가지 연출을
도울 수 있어요.
흑백, 컬러로 되어 있지 않고
두 장 전부 컬러로 동일한 모양이네요.
삼각형에 눈이 있고 눈물이 떨어지는 건지
오묘한 모양입니다.
메멘토 모리 덱 A스페이드(♠)
카드에서 빠질 수 없고
그 카드를 대표하는 카드
A 스페이드를 한 번 볼까요?
무지갯빛 보석으로 스페이드 모양이
그려져 있어요.
정말 예뻐요.
보석을 박아 놓은 것 같아요 정말~
마술 할 때
A스페이드를 이용한다면
예쁜 카드로 임팩트를 줄 수 있어요!
메멘토 모리 카드 단점
이렇게 예쁜 카드 메멘토 모리 덱에도
마술 할 때 단점이 있는데요.
첫 번째, 너무 화려하다.
예쁘고 화려한 카드지만
그만큼 독특한 카드란 뜻이죠.
평범하지 못한 카드는 사람들에게
특수 카드의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마술 하는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두 번째, 검정, 빨강 구분이 잘 안 된다.
검정의 스페이드, 클로버.
빨강의 하트, 다이아.
이 두 가지 색상이 확실하게 대비되어야
마술 할 때 더 직관적이게
보여서 마술에 집중할 수 있고
마술에 녹아들 수 있는데
이 카드는 검정, 빨강 색상이
일반 카드에 비해 크게 대비되지 않아서
카드를 다시 쳐다봐야 하는 일이 생겨요.
이 점은 좀 아쉽네요.
이 두 가지 단점 때문에
저는 혼자 예쁜 카드로 기분내서
연습할 때 사용하거나
가~끔 화려한 카드를 선호하는
친구들을 상대로
꺼내어 마술을 한답니다.
메멘토 모리 카드 가격
저는 2020년도에 12,510원에 구입했었네요.
지금은 3년이나 지났으니 가격이 많이 바뀌었을까요?
지금 인터넷에 쳐보아도 약 13,000원 정도 하네요.
가장 기본 카드인
바이시클 덱이
4,000원~6,000원 정도하고
예쁜 덱들은
10,000원 이상 하니깐
(한정판 덱들은 10만 원도
넘더라고요)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퀄리티와 예쁜 걸 보면
저렴하다고 느껴지네요.
소장용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해요.
마치며...
메멘토 모리 카드는 정말 예쁜 카드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예쁜 게 장점이지만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고요.
저처럼 바이시클덱으로만 연습하기
질리신다면
이런 소장용으로도 좋은
메멘토 모리 카드로 연습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더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어요~
그럼 오늘은 마지막 인사는
카드와 함께 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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