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맛집, 삼겹살 덕후가 추천하는 최고의 맛집.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갑자기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친구 : 오늘 저녁 ㄱㄱ?
나 : ㄱㄱ
원래 지난번에 비 오는 날.
저녁 먹을까 연락이 왔었는데
제가 저녁을 미리 먹어서
미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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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아리도 하고
항상 맛집을 찾아주는 제 친구.
오늘은 의왕역의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집을
가자더군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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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역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가게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 경기 의왕시 부곡중앙로 32-2 1층
(구주소 : 삼동 199-8 1층)
영업시간 : 월-금(평일) 15:00 ~ 24:00
토,일(주말) 11:30 ~ 24:00
(※라스트오더 23:00)
전화번호 : 031-462-8842
지하철 1호선인 의왕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2번 출구로 나와서 300m 정도 걸으면
바로 나와요.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너무 좋아요.
가게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에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가게라
앞에 화환도 많이 있어요.
자 들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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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밝으면서도 은은한 느낌의 조명과
미러볼이 있어요.(?)
테이블 수는 꽤 많은 편이라
단체로 가기도 좋은 것 같아요.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의왕점 메뉴 및 가격
숙성 生 통삼겹 한 판( 3인분,600g) 30,000원
숙성 生 통목살 한 판(3인분,600g) 30,000원
- 추가 시 1인분(200g) 10,000원
生 한정살 한 판(3인분,450g) 36,000원
- 추가시 1인분(150g) 12,000
차림비 테이블당 2,000원
물냉/비냉 7,000원
미나리 3,000원
이베리코 소세지 4,000원
꽃게된장찌개 3,000원
마무리 볶음밥 3,000원
새송이통구이 2,000원
국물 양송이 구이 2,000원
공기밥 1,000원
메가하이볼(샤인머스켓,체리) 12,000원
소주/맥주 5,000원
음료 2,000원
저랑 제 친구는
아무 생각 없이 삼겹살 먹자!!!
하면서 삼겹살 한판을 시켰어요.
시키고 나서 보니깐..
첫 주문은 반반 추천이더라구요.
목살 생각도 못했어요 😂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와요.
쌈장,소금,마늘,
상추,부추,
양파절임.
밑반찬이 많은 건 아니지만
사실 다 나와도 자리만 차지하고
먹지도 않기 때문에
저는 이런 딱 필요한 구성의
밑반찬 구성의 상차림을
좋아해요.
숙성 生삼겹살 한 판을 시키면 이렇게 나와요.
한 덩이에 1인분인가 봅니다.(200g)
옆에는 김치랑 콩나물이 있고
찍어먹는 소스도 있어요.
저렇게 세팅해 주시고
타지 않게 조심하면서
모든 면을 다 굽고 불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조심조심 한 면 한 면
구웠어요.
저는 사실 고기를 진짜 못 굽고,
친구는 진짜 잘 구워요.
친구가 뒤집을 때 옆에서
저도 따라 뒤집으면서
고기 뒤집는 타이밍과
요령을 몰래 따라 해봤어요.
(그래도 고기 굽는 건 어려워)
각 면을 잘 구운 다음 직원분께 말하면
이렇게 잘라 줘요.
우리는 고기 다 구웠다고 말하기 전에
지나가면서 보시고
바로 잘라주셨어요.
(직원분이 가위질하는 모습도 찍고 싶었는데
고기에 한 눈 팔려서 못 찍었네요.)
아까 벽에 쓰여있는 안내대로
후추를 뿌렸어요.
촥촥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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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지글지글 삼겹살!
아 다시 봐도 침 고이네요.🤤
포스팅한다고 열심히 찍고 있으니깐
친구가 이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었다면서 찍으라고
흔들고 있어요ㅋㅋㅋㅋ
삼겹살 굽기 장인 친구의 선택이니
호다닥 찍었어요.
바로 한 점 먹었는데
진짜 아까 벽에 쓰여있던 마이야르 구이가 되어서
겉바속촉의 삼겹살이 되었어요.
진짜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맛있어요.
소주에는 삼겹살이 빠질 수 없죠?
아니지.
삼겹살에는 소주가 빠질 수 없죠?
고기가 다 익었으니 소주를 시킵니다.
멋있게 따달라고 요청했는데
실패ㅋㅋㅋ
소주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어요.
입에서 살살 녹네요.
진짜 오랜만에 먹은 술이지만
삼겹살이 맛있어서 그런지
달아요 달아.
개인적으로 쌈장은 짜서 별로 안 좋아하고
뭔가를 삼겹살과 같이 먹는다면
양파절임하고 같이 먹어요.
삼겹살의 느끼함을 좀 잡아주는 게
너무 좋아요~
남자 2명에게 삼겹살 1판(600g)은
적었기에 볶음밥을 시키기로 했어요.
근데 늦은 시간에 갔더니
볶음밥은 품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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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히려 좋아!
목살도 먹어봅시다!
1인분(200g) 추가를 하면 이렇게 두 덩이가 귀엽게 나와요.
적어 보이지만
막상 굽고 잘라보면 꽤 양이 나와요.
이미 주변에 있던 김치와 콩나물은
뱃속으로 들어간 상태로
목살이 구워지기만을 기다리는 중..
목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목살 또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이것이 "솥뚜껑 + 고기장인(친구)" 의 힘인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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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 먹고 완밥한거
사진 찍어야 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술도 마시고 하다 보니
못 찍었네요!
그래도 완밥 했어요!
볶음밥을 못 먹은 건 아쉽지만
다음에도 의왕에서 고기를 먹는다면
여기에 올 것 같아요~
비 오는 날 삼겹살 어떠세요?
의왕 맛집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후기였습니다.